정만원 SKT사장 "고객 원한다면 아이폰4 도입"(상보)

"3분기내 안드로이드마켓 유료사용 협의마쳐"
  • 등록 2010-06-09 오후 1:45:25

    수정 2010-06-09 오후 1:45:25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9일 "SK텔레콤이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우면동 KISDI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신서비스 회사는 고객이 원한다면 어떤 디바이스(단말기)라도 가져와야 한다"면서 "다만 아이폰은 AS에 문제가 있는 만큼 고객불만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각국의 1위 통신사업자들이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도 AS 등 고객불만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사장은 "SK텔레콤이 애플의 글로벌정책을 바꿀 수는 없지만, AS에도 뎁스(깊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이어 "통신서비스 회사를 너무 디바이스(단말기)로 양분하지 말아달라"고 밝힌 뒤 삼성전자 갤럭시S는 SK텔레콤(017670)이, 애플 아이폰4는 KT가 판매한다는 관점으로만 보지 말아주길 희망했다.

정 사장은 "갤럭시S는 처음으로 아이폰 대항마가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면서 "갤럭시S는 하드웨어에서 우수하고, 아이폰은 생태계(앱스토어)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정 사장은 또 안드로이드마켓과 관련 "3분기내 구글과 협의를 통해 안드로이드마켓 유료 콘텐츠 사용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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