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330여명 선발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제보활동
고령자·장애인 등 금융소외계층 신규 선발
  • 등록 2022-02-23 오후 12:00:00

    수정 2022-02-23 오후 12: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2년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발·운영중인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제도 등의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시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328명의 리포터가 500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금감원은 “금융지식이나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을 통해 3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용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공모의 경우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리포터 지원 시 주력활동분야를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또 금융협회나 소비자단체 및 금융취약계층 유관기관으로부터 적임자를 추천받아 선발한다.

금감원은 “특히 올해는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소외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정 관련 기관추천을 통해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신규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리포터들에게 제보내용을 평가해 등급별로 제보수당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활동기간이 끝나면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리포터를 선발,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