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 스마트시티로 ‘ISO 국제인증’ 획득

영국표준협회 주관 세계 최초 ISO 37106 인증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위한 교두보 마련"
  • 등록 2018-12-10 오전 11:00:00

    수정 2018-12-10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세종 스마트시티가 사업성과와 성숙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10일 세종시청에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영국표준협회는 표준규격 제정 및 인증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표준 제정기관이다.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인증은 올해 7월 제정됐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비전 △시민중심 △디지털 △개방 및 협력 등 4대 실행 원칙과 14개 비즈니스 관리, 9개 핵심 성공 요인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종합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성숙도를 측정해 3단계 이상일 경우 ‘Smart City Kite Mark’가 수여된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도시 비전 △로드맵 △시민 중심 서비스 관리 △첨단 도시자원관리 △개방형 플랫폼 △시민 혜택 등 22개 항목에서 평균 레벨 3(성숙) 이상을 획득하며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을 획득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획득을 기회로 LH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지구에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제공인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패키지화해 해외 수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스마트시티는 2030년까지 계속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장기사업의 특성, 기술 변화 및 세계 패러다임 변화 등에 대응해 1단계 1·2생활권, 2단계 4생활권, 3단계 5·6생활권 중심으로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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