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평역1979'에 역사·문화·생태 의미 더해 관광명소 조성

경기도 관광융합콘텐츠 공모 선정
  • 등록 2024-04-22 오전 11:50:20

    수정 2024-04-22 오전 11:50:20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새 경춘석 개통으로 역할을 다한 철도 부지에 조성한 가평 ‘청춘역 1979’가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경기 가평군은 ‘청춘역 1979’ 공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한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평역 1979’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사진=가평군 제공)
이로써 군은 가평의 관광콘텐츠인 ‘청춘역 1979’를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이 일대를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를 주제로 한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7월부터는 여름밤의 피크닉 콘서트, 여름밤의 레트로 음악 시네마,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등 레트로 콘셉트와 청춘 장터, 전통 옹기 전시행사 문화 체험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평면은 1979년 열린 ‘MBC 강변가요제’의 시작점이자 197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에게 MT와 수상레저의 메카로 사랑받는 등 청년문화의 상징적인 지역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앞서 군은 지난 2023년 경기도가 추진한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레트로 청평, 보라’를 통해 지역의 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레트로 청평, 보라’는 보이는 라디오 및 음악공연 행사로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친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미를 살리기 위해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역사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관광콘텐츠와 경쟁력을 높여 안전하게 즐기며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