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기업가치, 8조 2600억원"-키움

  • 등록 2014-06-03 오후 1:54:02

    수정 2014-06-03 오후 1:54:0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를 8조 2600억원으로 분석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순차입금 구조와 새로운 인수합병(M&A) 자금 확보를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필요했다는 견해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치합산모형(Sum of the parts)으로 평가한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는 영업가치와 보유지분 가치의 합산가치가 9조 8719억원에 달하고 순차입금은 1조 6160억원으로 이를 종합하면 8조 26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에버랜드가 상장을 추진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만약 삼성에버랜드가 금융지주사 전환을 피하고자 한다면, 자체 사업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고 이는 M&A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순차입금을 줄이거나 새로운 M&A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유가증권 시장 상장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에버랜드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최상단에 놓여 있고 그룹 3세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삼성에버랜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등 그룹 내 핵심 기업에 대한 취약한 지배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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