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서 아이 다닐 초등학교?'…서울시,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

서울시 '스마트서울맵' 배정가능 570여개 초교 정보
지도 이미지로 학교 정보 알기 쉽게 표현
아파트는 물론 주택·빌라 등 배정 초교도 확인 가능
미취학 아동 둔 가구·이사 계획 초등생 학부모에 도움
  • 등록 2024-03-27 오전 11:15:00

    수정 2024-03-2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서울 내에서 이사갈 주소지의 배정 초등학교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 내 공립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지도 포털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추가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은 아파트에 한해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배정초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로 주택과 빌라 등 다양한 거주지와 연계된 초등학교 정보들이 모두 공개된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 (자료=서울시)
스마트서울맵은 서울 생활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텍스트가 아닌 지도로 형상화한 플랫폼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엔 선별진료소 혼잡도를 비롯해 심야운영 약국, 휴일 소아진료기관, 자전거도로 및 축제 현황 등 다양한 내용을 서비스 중이다.

이번 초등학교 배정 알림 서비스는 대학 부설 및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한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중 현 위치(주소지)에서 배정되는 학교를 알려준다. 현재도 ‘학구도 안내 서비스’라는 온라인 홈페이지가 있지만 위치기반이 아닌 직접 주소나 학교명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로인해 정확한 주소를 모르거나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스마트서울맵의 ‘통학구역’서비스는 이동 중에 내위치 버튼을 누르면 위치 파악 후 통학구역을 알려준다. 단일 초등학교에 여러 행정구역이 섞여 있는 경우, 하나의 행정구역이 여러 초등학교로 나뉜 경우 등 다양하고 복잡한 사례를 알기 쉽게 알려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통학구역’서비스와 기존에 운영 중인 ‘서울, 학교 정보통’ 등을 함께 검색하면 학교 주변 또 다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통학구역 확인은 스마트서울맵에 접속한 후 상단 통학구역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서울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서울맵에 시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확대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검색 및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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