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집단소송 참여자 2000명 넘어

한국소비자협회 2차모집 848명…총 2076명 참여
소송참여자 문의 늘어…10월 3차 모집 이어갈 예정
  • 등록 2018-10-01 오전 9:38:02

    수정 2018-10-01 오전 9:38:02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불자동차’ 논란을 일으킨 BMW 차량에 대한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다.

한국소비자협회는 1일 진행 중인 리콜대상 BMW차량 집단소송 참여자가 207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의 BMW 집단소송 법률지원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해온은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2차 소송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848명이 참여해 소장을 추가 제출한다.

앞서 법무법인 해온 측은 지난 8월13일부터 31일까지 1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228명이 참여해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에 2차 추가 소장까지 제출하면 BMW 집단소송 참여자는 모두 2076명에 달한다.

2차 소송참여자 역시 손해배상청구비용은 렌터카 비용, 정신적 피해보상 등 1인당 1500만원이다.

해온 측은 아직까지 참여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이날부터 3차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본승 해온 변호사는 “기술지원단에서 화재원인을 명백하게 밝혔으며 국토부가 이에 대한 검증에 들어갔고 BMW측에서도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한 만큼 승소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협회는 30여명의 자동차 관련 교수, 명장,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 소송 전문변호사로 소송 지원단을 구성했다. 소송참여 비용은 1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리콜대상 차량은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달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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