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태풍 얘기하던 기상청국장에 “불명예 별명 어떻게 생각하나”

  • 등록 2018-08-24 오전 10:37:18

    수정 2018-08-24 오전 10:39:57

(사진=JTBC뉴스룸 뉴스 영상)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손석희 앵커가 기상청 예보국장에게 기상청 관련 별명에 대해 물었다.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에서 22일 태풍 솔릭 한반도 영향에 관해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풍에 대한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손 앵커는 “한 가지만 더 질문 드리겠다”며 “기상청 관련해 여러 가지 명예롭지 못한 별명도 많이 있다. 들으실 때마다 좀 불편할 텐데 어떤 때 제일 억울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유희동 예보국장은 “저희가 잘못한 것들은 잘못했다고 비난을 받으면 저희가 고쳐나갈 수 있는데 엉뚱한 얘기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면 어쩔 수 없는 경우, 과학적인 한계에 있는 부분조차도 인정을 못해 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어떻게 당장 고칠 수 없는 부분인데 비난을 받아야 되는 상황에는 매우 불편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잘못된 일기 예측을 비판하는 뜻으로 ‘오보청(오보 내는 기상청)’ ‘못맞청(못 맞히는 기상청)’ ‘구라청(거짓말하는 기상청)’ 등으로 일각에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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