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

  • 등록 2013-02-13 오후 2:17:19

    수정 2013-02-13 오후 2:17:1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한 윤병세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은 박 당선인의 외교안보 정책 분야 핵심 브레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52년 서울생인 윤 내정자는 외무고시(10회) 출신으로 1977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외무부 북미1과장과 주 미국 공사 등을 역임하는 등 30년 동안 외무부에 몸 담은 ‘외교통’이다.

주로 미국 관련 업무를 했지만, 1998년 한일 신어업협정 협상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등 아주 라인에도 밝으며, 유엔 관련 근무와 함께 주제네바 대표부에서 일하며 유럽 및 국제기구 경험을 쌓았다.

윤 내정자는 2004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장, 외교부 차관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참여정부의 대표적 외교안보통이기도 하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나 있을 당시 박 당선인에게 몇 차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인연을 맺었다. 그러다가 지난 2010년 12월27일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출범한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박 당선인의 공식적인 외교안보 조언그룹에 속했다.

윤 내정자가 국가미래연구원에 합류할 무렵 “노무현 정부 인사인데 같이 해도 되겠느냐”는 주변의 질문에 박 당선인은 “정책에 이념이 있나요. 상관없습니다”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화다. 그만큼 박 당선인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인수위원직에서 중도 사퇴한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이정민 연세대 교수 등과 함께 국가미래연구원의 외교안보 그룹에서 박 당선인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밑그림을 그려왔다.

외교안보 분야 전문성으로 인해 인수위에서도 외교국방통일 분과 인수위원을 맡았고, 그동안 외교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하마평에 수시로 올랐다. 가족은 부인 정은영 씨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1953년8월3일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대 ▲미국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외무고시(10회) ▲외무부 북미1과장 ▲주 미국 공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 ▲외교통상부 차관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비서관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야 발기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ㆍ국방ㆍ통일분과 인수위원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인수위에서 임명장 받는 윤병세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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