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엠아이텍,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 등록 2018-10-22 오전 10:01:55

    수정 2018-10-22 오전 10:01:5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엠아이텍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소화기관이 막혔을 때 이를 뚫어주기 위해 체내에 삽입되는 금속망 형태의 소화기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300여개의 상용화 제품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 편입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6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의 7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21억원으로 전년대비 3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7억원, 38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는 “기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3종의 스텐트 제품 외에 추가로 2종의 제품에 대한 FDA 승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료 선진국 중심으로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비뇨기과 쇄석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의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아이텍의 공모 주식수는 총 70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3900~4500원이다. 오는 11월 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1월 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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