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큰손'의 첫 번째 한국 투자…마이리얼트립에 756억원 몰렸다

콜레리아캐피탈·BRV캐피탈·파텍파트너스 등 투자
국내 SV인베·삼성證·IMM인베·알토스벤처스 등 참여
팬데믹 이후 약 2000억 자금 조달…추가 투자 진행 중
  • 등록 2024-01-19 오후 1:43:49

    수정 2024-01-19 오후 1:43:49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여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총 75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투자사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 파텍파트너스, 미국 밴더빌트 대학 등을 비롯해 국내 SV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또한 IMM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도 투자를 이어갔다.

특히 코렐리아캐피탈의 경우 이번 마이리얼트립 투자가 한국에 투자하는 첫 번째 사례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유럽의 여행 관련 유니콘 기업인 겟유어가이드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기본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인 패키지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영업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리얼트립은 추가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라운드의 자금 유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팬데믹 이후에만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여름 월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한데 이어 연간 1조원 거래액을 기록, 올 1월에는 1400억원의 거래액과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우리의 사업 성과와 높은 성장성을 믿고 계속해 후속 투자를 집행하는 기존 주주들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투자 회사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여행 슈퍼앱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항상 그래왔듯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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