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김용호 기자, 홍가혜 기사 예고? "진실 정리해보겠다"

  • 등록 2014-04-18 오후 3:08:27

    수정 2014-04-18 오후 3:08:2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MBN에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소개하며 거짓 인터뷰를 늘어놓았던 홍가혜 씨가 여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용호 스포츠월드 연예부 기자가 그에 대한 기사를 내겠다고 발언했다.

김용호 기자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검색어에. 이렇게 된 이상 내가 홍가혜 기사를 안 쓰면 직무유기인가? 진실을 정리해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사실 이 와중에서도 음모론을 들이대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내 지인들조차 ‘누구 지시로 홍가혜를 의도적으로 나쁘게 말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있으니...”라고 덧붙였다.

△ 김용호 스포츠월드 기자가 논란이 된 홍가혜 씨에 대한 기사를 내겠다고 밝혔다. / 사진= 김용호 기자 트위터


앞서 김용호 기자는 홍가혜의 정체에 대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저는 홍가혜를 수사했던 형사에게 직접 그의 정체를 파악했습니다. 인터넷에 알려진 것 이상입니다. 허언증 정도가 아니죠.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여자입니다”라는 트윗글로 관심을 받았다.

또 “당시 홍가혜와 직접 통화했는데 천연덕스러운 거짓말, 불리해지면 고소 드립, 정체 드러나니 눈물로 호소, 봐주니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건 왜곡 글, 잠적! 그리고 지금 다시 등장했네요”라고 썼다.

한편 홍가혜의 발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MBN 측은 이에 대한 사과 보도를 냈으며 해경도 해당 사실과 관련, 정정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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