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산 울주군의 신불산 억새숲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1998년 신불산 자락인 울주군 상북면 일원에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조성한 바 있다.
빼어난 산림경관과 산정의 억새평원을 보기 위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4㎞ 구간은 국내 최고의 비경을 가진 억새 평원이다.
강대석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신불산은 억새를 중심으로 산림경관이 빼어나고 주변의 명소가 많은 곳”이라면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신불산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