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25% 요금할인, 신규가입자만 적용은 대통령 공약 폐기”..내일 SKT앞 기자회견

  • 등록 2017-08-20 오후 4:24:07

    수정 2017-08-20 오후 6:02: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내일(21일)오후 1시 30분 을지로 SKT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택약정할인 25%상향, 신규가입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대통령 공약 폐기”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행사 전 배포한 자료에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한다는 행정조치를 했다’면서 ‘그러나 통신 소비자·시민단체의 요구와 달리 신규 가입자로 적용범위를 한정했으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 국민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의 취지에 위배하는 것이고, ‘1만1천원 기본료 폐지 공약’은 사실상 폐기된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에 과기정통부의 잘못된 행정조치를 비판하고, 22일 과기정통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대로 된 가계통신비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에 ▲1,400만 기존 가입자, 1,018만 미이용자에 대한 추가 대책을 촉구하고 ▲22일 과기정통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통령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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