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제조업 전반에 융합·적용하고 사업화하는 석·박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서강대, 호서대 등 수도권 중심의 7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2개 일반대학원의 기술사업화 트랙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는 그간 지속적인 지역 산업계의 전문가 수요를 고려해 2개 대학원(경상대, 전북대)을 추가로 선정해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지방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한 두 대학원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현장 문제 해결 등 실무형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MOT)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 성공까지 이끄는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기간 동안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종석 산업부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은 “기업과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기술 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이끌 수 있는 현장의 전문 인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기술사업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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