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도로에 누워 있던 남성, 트럭에 치여 사망

  • 등록 2019-05-20 오전 10:16:40

    수정 2019-05-20 오전 10:16:40

(남양주=연합뉴스) 지난 19일 오후 10시 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55)씨가 달리던 포터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전 술에 취해 현장 주변을 배회하다가, 도로에 누워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트럭 운전자 B(46)씨는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뒤 바로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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