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26일 홍콩증시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21% 떨어진 1만1385.08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국의 3월 내구제 판매와 신규주택판매가 감소했다는 발표가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이어져 무역업체인 리&펑은 1.52%떨어졌다. 리&펑 관계자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통신주도 대부분 내림세를 탔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 모바일은 1.18% 떨어졌고 경쟁사인 차이나모바일도 0.6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허치슨왐포아도 1.46% 내렸다.
부동산업체는 등락이 엇갈려 청쿵은 0.34% 떨어졌고 뉴월드 디벨로프먼트도 1.50% 하락했다. 선헝카이프라퍼티는 1.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