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숫자로 증명한 성장…호실적에 주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아마존(AMZN)은 4월 30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98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예상치인 83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1433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425억달러를 상회했다. 또,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매출은 25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45억달러를 웃돌았으며 광고매출도 118억달러를 기록해 117억달러를 웃돌았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153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급증했다.

CNBC는 회사의 비용 절감 조치와 이익 효율화가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AWS가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62%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인 앤디 재시는 클라우딩 컴퓨터, 광고, 프라임 멤버십과 같은 수익성 높은 서비스가 성장하고 회사의 지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2.8% 상승해 18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