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한반도 정세·남북협력 논의

  • 등록 2018-12-07 오전 11:50:41

    수정 2018-12-07 오후 1:55:1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미는 7일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 제재 등 한반도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워킹그룹 화상회의를 가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워킹그룹 화상회의를 개최했다”면서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달 20일 열린 워킹그룹 회의 이후 진전된 남북·미북 관계 동향을 공유하고, 남북협력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지난 회의 이후 한미 정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정상회담에 나서라는 ‘신호’를 보낸 만큼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 관련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워킹그룹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남북 교류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남북 철도연결사업을 위한 공동 조사사업을 비롯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동렬 평화외교기획단장 직무대리 등 외교부 국장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통일부와 청와대 관계자도 함께 했다. 미국에서는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 등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은 포괄적이고 긴밀한 한미공조의 틀로서 워킹그룹의 성과를 평가하고,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로 정기적인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중으로 워킹그룹의 양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직접 만나 2차 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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