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남북회담 타결 환영..한반도 정세 안정적 관리해야

  • 등록 2015-08-25 오전 11:32:45

    수정 2015-08-25 오전 11:32: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경실련통일협회가 25일 성명을 내고 남북회담 결과 타결된 공동합의를 환영했다.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에서 남북은 무박 4일, 43시간이란 장시간의 회담 끝에 극적으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당국회담 개최 ▲지뢰 폭발에 대한 북측의 유감 표명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북한 준전시상태 해제 ▲추석 이산가족상봉 진행 ▲남북민간교류 활성화 등 6개 항의 합의문을 오늘(25일) 내놓았다.

(사)경실련통일협회는 “남북이 대립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남북관계의 개선을 모색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면서 “이번 계기로 강대강 대결이 결국 남북 당사자에게만 심각한 피해로 귀결된다는 교훈을 얻어야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 정부 당국에 대화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갈 것과 관계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정부에게는 남북관계 개선을 기축으로 동북아 정세를 주도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9월 초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이어 워싱턴에서 이어지는 미-중 정상회담과 10월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연내 예정된 여러 다자 회의에서도 기존과 달리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모색 등 동북아의 상호 호혜적이고 평화로운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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