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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세종시 다온숲 글램핑장에서 순직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순직 소방관 가족들과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힐링캠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힐링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의 유가족을 격려, 이들과 소통하고 유자녀들의 자부심을 강화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보호자 김정희(가명) 씨는 “캠프를 통해 비슷한 처지의 누군가를 만나 서로 아픈 사연을 공유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점 등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됐다”면서 “누구에게도 말 못한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자연스레 아픈 마음이 치유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8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처우 개선, 대국민 안전캠페인 등 소방 지원 사업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