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ELS 제재 연내 결정…리스크 예측 가능하게 만들 것"

"은행 창구 직원에 대한 제재에 대한 의구심 있어"
  • 등록 2024-04-03 오전 11:20:26

    수정 2024-04-03 오전 11:20:26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제재와 관련 “시장에 주는 리스크를 빨리 예측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네이버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 내지는 적합하게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한 관련 리스크를 최소한 연내에 하는게 은행업권과 관련 산업이 향후 방향을 잡는데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은행 창구직원에 대한 제재에는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시스템 실패와 관련된 것으로 궁극적으로 적절한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은행 창구직원에도 책임을 묻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ELS 자율배상에 따른 제재 감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 원장은 “금감원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라며 “곧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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