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 새 브랜드 찾기 공청회 개최

  • 등록 2019-04-26 오후 5:20:10

    수정 2019-04-26 오후 5:20:10

(사진=대한가수협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 이하 가수협회)가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이하 음실련)와 공동으로 한국 가요의 새로운 브랜드 찾기에 나선다.

가수협회와 음실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음실련회관 ‘뮤즈홀’에서 한국가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가수협회 측은 ‘한국가요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찾는 새로운 이름 찾기’를 이번 공청회의 우선적 토의 주제로 삼았다.

가수협회는 “방송의 푸대접과 음악장르 편중 등 다양한 이유로 오늘날 한국가요계는 인기 가수들조차 생계에 위협을 받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면서 “대중음악으로서 한국가요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명확히 하고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는 첫 단계로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행사의 주요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국가요는 그동안 ‘트로트’, ‘전통가요’, 성인가요‘ 등으로 통칭됐다. 심지어는 ’뽕짝‘이라는 표현으로 비하되기도 했다고 가수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 공청회에서는 음악산업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공청회는 이호섭 작곡가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자연 가수협회 회장을 비롯해 서병기(헤럴드경제 선임기자), 박성서(대중음악평론가), 송태호(연주인 겸 작·편곡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공청회 진행은 김원찬 대한가수협회 사무총장이 맡는다. 가수뿐 아니라 연주자, 작사·작곡가, 제작자 등 음악인들과 학계 방송계 등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이 객석을 채워 객석 현장토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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