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누적 100만명 시대 열렸다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 개최
학점은행제 3만6588명·독학학위제 512명
  • 등록 2023-02-23 오후 12:00:00

    수정 2023-02-23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한 학사 또는 전문학사가 제도 시행 26년 만에 누적 100만명을 넘었다.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취득자 현황. (표=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4일 ‘2023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수여식 대상자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6588명, 독학학위제 학사 512명 등 3만7100명이다.

이번 학위수여를 통해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한 학사 또는 전문학사는 누적 102만2508명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1999년 시작된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로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개방형 평생학습제도다. 현재 학사 117개, 전문학사 111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중 전문대학 9599명, 대학 9474명 등 1만9073명(52.1%)은 이미 기졸업자였다. 이를 통해 성인 학습자가 대학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 한 뒤 새로운 학위·자격을 취득하거나 자기 계발 등을 위해 학점은행제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독학학취제의 경우 국가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에게 대안적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학사 11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위취득자로 누적 2만3197명이 됐다. 독학학위제 학위취득자 512명 중 280명(54.7%)는 직장인으로 나타나 평생학습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학위를 취득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부는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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