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조합설립인가…최고 34층 645가구 들어서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역·숙대입구역 '역세권'
공동주택·복합청사·업무시설 개발
  • 등록 2023-04-24 오전 11:52:52

    수정 2023-04-24 오전 11:52:5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용산구는 24일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구역 조감도
구는 △조합설립 동의율 △조합정관 △조합임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 기타 제출서류의 적정성을 검토해 지난 14일 인가 처리 결과를 조합에 알렸다.

조합측은 지난해 8월 18일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후 2개월만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용산구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갈월동 92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7658㎡ 한강대로변,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반경 100m내에 위치했다. 북으로는 남산, 동쪽으로는 용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현재 건축계획에 따르면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건폐율 59.47%, 용적률 858.99%를 적용해 최고 34층 2동 4타워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주택 565가구, 오피스텔 80가구, 복합청사, 업무시설, 주차장(1307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축물 지하 1∼3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지하보행통로 및 지상부 진입시설을 설치해 남영역-숙대입구역 연계를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공공기여 일환으로 서울시 공공청사 및 남영동 복합청사가 입주하고 대상지 북측 도로를 넓혀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조합원들은 수십 년간 지역에 거주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오랜 기간 지역발전을 함께하신 주민들이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