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현장 진료지원을 위해 응급의료진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연평도 피격사건이 발생한 지 2시간여 뒤인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비상상황실의 운영에 돌입했다.
응급의료진은 지난 23일 오후 23시50분 인천을 출발, 24일 오전 4시 쯤 연평도 현장에 도착해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인천 연안부두에 환자와 대피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준비하기 위해 병원선을 대기토록 했으며,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해군2함대와 해군인천방어사에 4만CC의 혈액을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를 통해 응급구호품 1000세트와 라면 100상자 등의 구호품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