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발] 복지부, 연평도에 의료진 급파

인천지역에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 가동
  • 등록 2010-11-24 오후 2:47:12

    수정 2010-11-24 오후 2:57:13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보건당국이 연평도 포격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인천 연안에 병원선을 대기시키는 등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현장 진료지원을 위해 응급의료진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연평도 피격사건이 발생한 지 2시간여 뒤인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비상상황실의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복지부는 가천 길병원 응급의료 전문의 2명과, 응급구조사 3명, 기사 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연평도에 급파했다.

응급의료진은 지난 23일 오후 23시50분 인천을 출발, 24일 오전 4시 쯤 연평도 현장에 도착해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복지부는 가천 길병원(복지부 지정 응급의료기관) 등 18개 응급의료기관 등에 대한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비상상황을 대비해 가천 길병원에는 응급실 20병상, 중환자실 10병상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인천 연안부두에 환자와 대피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준비하기 위해 병원선을 대기토록 했으며,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해군2함대와 해군인천방어사에 4만CC의 혈액을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를 통해 응급구호품 1000세트와 라면 100상자 등의 구호품도 지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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