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할랄수출상담회, 1억달러 수출상담 성과

8개 업체, 상담현장서 42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건강식품업체 오자르, 사전 매칭으로 100만달러 계약 체결
  • 등록 2016-07-28 오전 11:03:29

    수정 2016-07-28 오전 11:04:2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2016 대한민국 할랄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억400만달러(약 1182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과 420만달러(약 48억원)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말레이시아, 이란, 인도네시아 등 세계 23개국 118명의 해외바이어와 식품, 화장품, 섬유,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512개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다.

중기중앙회는 상담회 개최 전에 해외바이어에게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자료를 미리 보내 관심 있는 국내 업체와의 사전 매칭작업을 진행해 오자르, 에코파이오텍 등 총 8개 업체가 상담현장에서 4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건강식품업체 오자르는 브루나이와 홍콩 바이어 업체와 사전 매칭으로 현장에서 건강식품 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화장품업체 에코파이코텍은 현장 상담 중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취급 바이어로부터 MOU(양해각서)체결 제의를 받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오자르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어에게 자사의 건강식품 우수성을 소개하고 사전 매칭으로 현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중기중앙회가 준비한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바이어로부터 신뢰를 쌓고 나아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이번 대한민국 할랄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매년 할랄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에코파이코텍 대표(사진 오른쪽)와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바이어 간 MOU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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