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장벽 허물다..‘AWS 아웃포스트’ 공개

AWS 인프라 및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가능
진정한 하이브리드 환경 제공
  • 등록 2018-12-03 오전 10:43:59

    수정 2018-12-03 오전 10:43: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현지시간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18’에서 AWS가 설계한 하드웨어로 구축된 완전 매니지드형 서비스 ‘AWS 아웃포스트’를 발표했다.

AWS 아웃포스트는 컴퓨팅 및 스토리지 랙(rack)을 AWS가 설계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고객들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AWS의 광범위한 서비스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프레미스(On-premise)란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을 클라우드 같이 원격 환경이 아닌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산실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 기업 인프라 구축의 일반적인 방식이었다.

클라우드는 기업들의 데이터 거래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여전히 일부 고객들은 지연시간에 민감하고 온프레미스자산과 근접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이런 고객을 위해 AWS는 이번에 ‘AWS 아웃포스트’를 발표했다.

AWS 아웃포스트는 AWS가 설계한 인프라에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AWS 컴퓨팅 및 스토리지의 랙을 제공한다.

앤디 재시 AWS CEO는 “고객들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능이 저하된 버전을 재현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얘기한다. 이는 클라우드 버전과 동기화되지 않고, 맞춤형 하드웨어, 다양한 콘트롤 플레인, 툴을 관리하고 수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데 상당한 수고를 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부터 거슬러 올라가 거꾸로 작업했다. 고객들은 AWS나 AWS 환경 내 VM웨어 클라우드를 확장하기를 원했고, 이때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API를 사용하려 했으며, 똑같이 최신 AWS 소프트웨어 기능을 즉각 이용하길 희망했다. AWS 아웃포스트는 그 결과물”이라고 부연했다.

펫 겔싱어 VM웨어 CEO는 “AWS 상의 VM웨어 클라우드는 AWS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간의 장벽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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