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할까? 올릴까?…최임위 내년 최저임금 심의 착수

공익위원 8명·사용자위원 2명, 위촉장 전수
위촉식 이후 최저임금 전원회의 개최
이재갑장관 "공익관점서 최저임금 심의 요구"
  • 등록 2019-05-30 오전 10:30:00

    수정 2019-05-30 오전 10:30:0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오전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새로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날 최임위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공익 위원 8명과 사용자 위원 2명이다.

앞서 지난 24일 고용부는 공익위원으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 책임연구원 △박준식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신자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학 교수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이승열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인 영남대 경영학과 교수 총 8명을 위촉하기로 했다.

인사이동에 따라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와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이 보궐 위촉됐다.

재위촉대상인 김만재 근로자위원 위원은 다음달 10일에 위촉장을 받기로 했다.

이날 이재갑 장관은 인사말에서 “최임위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이 공익적 관점을 가지고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임위가 앞으로 공청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최저임금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고용·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국민적 수용도가 높고 합리적인 수준의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위촉된 최임위 위원들은 앞으로 전임자 임기의 잔여 기간인 약 2년 동안(2021년 5월 13일 임기 만료)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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