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체도 한 번에"..쿠팡, 자체 개발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액티브X 등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은행 계좌이체로 결제 가능
  • 등록 2015-12-10 오전 10:14:13

    수정 2015-12-10 오전 10:14:13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쿠팡은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계좌이체 할 수 있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주거래 은행계좌에서 물건 구매금액이 실시간으로 계좌이체 되는 형태다. 현금영수증이 자동 발급돼 연말정산 할 때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그동안 온라인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 고객들은 여러차례 인증을 거쳐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움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은행은 신한, 우리, 국민, NH농협 등 총 4개사며 향후 확대 예정이다.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쿠팡 웹사이트나 앱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물건을 구매할 때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거래 은행계좌 정보와 개인인증번호(6자리)를 입력한 후 간단한 ARS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그 이후부터는 ‘액티브X’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다.

쿠팡 간편결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됐으며, iOS 버전은 올해 안에 도입할 계획이다. iOS 버전의 경우 기존 비밀번호 입력방식 외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고객들의 결제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서비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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