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신' 윤필재, 2년 연속 추석씨름대회 태백급 정상

  • 등록 2018-09-22 오후 7:09:21

    수정 2018-09-22 오후 7:09:21

2년 연속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윤필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백급의 최단신인 윤필재(24·울산동구청)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윤필재는 22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문준석(27·수원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추석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올랐던 윤필재는 이번 대회서도 태백장사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추석대회에서만 우승을 두 번 차지하며 추석대회에 유독 강한 면보를 보여줬다. 반면, 2016년 추석대회 태백장사 등극 이후 2년 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노렸던 문준석은 1품에 머물렀다.

윤필재는 168cm로 태백급에 출전한 59명의 선수 중 가장 단신이었다. 하지만 힘만큼은 59명 선수들 중 단연 최고였다. 윤필재는 예선부터 모든 경기를 2-0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윤필재와 함께 우승후보로 군림한 김성용(25·제주특별자치도청)이 준결승에서 패한 것도 윤필재에게는 행운이었다. 윤필재의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김성용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문준석.

윤필재와 문준석은 2016년 단오대회 2·3품전에서 만나 윤필재가 이긴바 있었다. 이날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윤필재는 결승 시작과 문준석을 잡채기로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 뒤집기까지 성공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세 번째판을 문준석에게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또 한 번 뒤집기를 성공시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윤필재(울산동구청)

1품 문준석(수원시청)

2품 이광석(울산동구청)

3품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

4품 박진우(증평군청), 정철우(증평군청), 박종길(안산시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