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 판정에 동생 박유환이 남긴 글

  • 등록 2019-04-24 오전 10:53:49

    수정 2019-04-24 오전 10:53:49

(사진=박유환 트위터)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늘은 방송이 없다. 죄송하다. 가족과 함께하겠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동생 배우 박유환(28)이 지난 23일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날은 박유천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진 날이다.

박유환은 게임전문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모두 내일 보자”며 방송을 예고했었다.

박유환이 남긴 트윗에 일부 해외 팬들은 “박유천을 믿는다”, “나도 당신 가족들 옆에 있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이날 오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과수에 의뢰한 박유천에 대한 마약 정밀감정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는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으나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유천은 전 연인 관계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 4일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박유천은 황하나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진술하자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을 투약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유천(33)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치고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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