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란서 중동지역 첫 ‘韓유학 박람회’

경성대·국민대 등 12개 대학 국내유학 홍보
이란 테헤란·이스파한서 19~22일까지 진행
  • 등록 2016-10-18 오전 11:30:00

    수정 2016-10-18 오전 11:30:0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중동지역 최초로 이란에서 ‘한국유학 박람회’를 연다.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주이란대사관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이란 테헤란과 이스파한에서 ‘한국유학 박람회’와 ‘한국-이란 고등교육 국제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학 박람회는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200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31개 169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누적 참가 대학은 2776개교다. 지난해에는 14개국 17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약 5만 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동지역에서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란은 대학진학률이 66%에 달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류 열기까지 더해져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박람회에 1000명 이상의 이란 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람회에는 국내 대학이 참가해 대학 홍보와 입학상담을 실시한다. 참가 대학은 경성대·국민대·서울과기대·선문대·성균관대·아주대·우송대·울산과기원·전남대·충남대·한국해양대·홍익대 등 12개교다. 국제교육원은 한국 유학제도 전반을 소개하고 ‘정부초정 외국인 장학생 지원 사업(GKS)’을 홍보한다. GKS는 한국정부가 1967년부터 시작한 정부초청 유학생 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155개국 742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지원했다.

김광호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이란 한국유학박람회를 계기로 양국 간의 교육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박람회를 개최, 한국 유학의 매력을 널리 알려 국내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한국유학박람회 개최·참가 추진 실적(자료: 교육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