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2차 공청회를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를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다.
한문연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장기발전을 위한 전면적 혁신을 위해 지난해 11월 개선 방향 협의를 위한 TF회의 및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2차 공청회에서는 지역 협력 및 지역 단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페스티벌 개최 장소인 제주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지난 12회 페스티벌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주도 내 예술단체 대상의 13회 페스티벌 참가 안내 및 참여 요청, 지역 우수 공연프로그램의 유통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정 한문연 회장은 “더 나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의 협조와 지역 예술인들 및 제주도민의 참여가 필수”라면서 “서울과 제주 지역, TF회의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 표선면 일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 지난해 제주 서귀포시 제주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부스 전시 전경(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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