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 1일 호주 Fintech Australia(CEO, Rebecca Schot-Guppy)와 함께 핀테크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제공=한국핀테크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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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호주와의 핀테크 협약은 2016년 호주 핀테크 육성기관인 스톤앤초크와 핀테크 분야 협력을 체결 후 2번째 협약이며, 해외기관과의 첫 번째 온라인 협약 체결 사례이다.
Fintech Australia는 2016년 3월 설립한 호주 비영리 핀테크 기관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핀테크 회원사 권익보호, 글로벌 전시회인 Intersekt 전시회·콘퍼런스 운영 등 호주 핀테크 생태계 발전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레베카 숏구피 호주 Fintech Australia 대표, 애덤 커닌 호주 빅토리아주정부 동북아시아 수석대표, 정해숙 고문,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조성오 수석상무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분야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핀테크 분야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호주의 대표적인 핀테크 전시회인 Intersekt와 한국의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 홍보, 세미나 공동 개최, 핀테크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양 국가의 핀테크 산업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