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원 찾은 한총리…“국민지지 바탕 의료개혁 반드시 완수”

15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점검
“393억, 지방의료원 비상진료 수당 신속 지급”
  • 등록 2024-03-15 오후 2:44:51

    수정 2024-03-15 오후 2:44:51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국민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라며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15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공의료 기관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지방의료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의료진을 격려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개혁 4대 과제의 시급성을 강조한 한 총리는 “4대 과제 중에서도 ‘지역의료 강화’는 붕괴되는 지역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한 가장 절박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며 “정부는 의료개혁을 통해 국민들께서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누리실 수 있도록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투입 예정인 1285억원 중 393억원을 지방의료원의 비상진료 의료인력을 위한 휴일·야간 수당으로 조속히 집행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므로, 지자체와 지방의료원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우수한 지역 병원을 육성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지역에 대한 투자 강화 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료의 지속가능한 향상을 위해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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