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GTF 합법적 인수"..논란 일축

  • 등록 2014-09-24 오후 2:16:11

    수정 2014-09-24 오후 2:16:1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이쎌(066980)은 일부 소수주주들이 제기한 글로벌텍스프리(GTF) 인수 과정의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24일 밝혔다.

하이쎌은 지난 7월 텍스리펀드 사업 국내 1위 기업인 GTF의 지분 33.4%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쎌의 경영진이 먼저 22%의 지분을 취득한 후 경영진의 투자 수익 보전을 위해 하이쎌이 나머지 지분을 인수했다는 것이 일부 소수주주 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텍스프리 인수는 비제조사업부문 다각화를 통한 수익안정화를 위해 하이쎌이 추진한 M&A”라며 “외부기관의 주식가치평가와 자문을 통해 진행한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는 합법적인 인수”라고 말했다.

이어 “매도인 측에 걸려있는 Tag along 조항으로 인해 2, 3대주주의 지분까지 모두 매수해야 되는 상황에서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는 Tag along 지분까지 모두 매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경영진들이 일부 지분인수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일부 소수주주들이 주장하는 지분 인수시점이 다르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최대주주 지분인수를 위해서는 Tag along을 떼어내야 했기 때문에 2, 3대주주들의 지분은 하이쎌이 인수하는 경영권 지분보다 하루 먼저 계약을 체결했으며, 잔금지급과 지분 인수 시점은 하이쎌과 같은 날인 7월 14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액주주연대라고 주장하고 있는 단체는 실제로는 지분 보유 사실을 금융감독당국에 신고 조차도 하지 않아 실체를 확인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일부 소수주주가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을 언론과 금융감독당국에 유포해 대다수의 선량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포함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하이쎌, 40만주 규모 교환청구권 행사
☞[특징주]하이쎌, 급등..'8월 TSM 생산량 역대 최대'
☞하이쎌, 8월 TSM 212만대 생산..역대 최고치 경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