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포드, 차세대 전기자전거 2종 선보여

도심 활용 위한 '핸들-온-모빌리티' 연구 결과도 발표
  • 등록 2015-03-03 오후 1:09:15

    수정 2015-03-03 오후 1:09:1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개막식에서 차세대 전기자전거 2종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3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포드는 이번 전시회에 전기자전거 ‘모드 미(MoDe Me)’와 ‘모드 프로(MoDe Pro)’를 공개했다.

모드 미는 자전거 회사 다혼(Dahon)과 협력해 개발한 전기자전거로 도시 근교 통근자가 대중교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드 프로는 배달용으로 포드 독자 개발 모델로 포드 트랜짓 커넥트 같은 상용 밴 모델에 쉽게 싣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200W 모트와 시간당 9암페어의 배터리를 장착해 시속 25㎞에 달할 때까지 운전자 페달링을 돕는다. 페달링을 통한 주행, 전기 모드 주행 모두 가능하다. 센서를 장착해 자동차와의 사고 위험도 방지한다.

포드 전기자전거 ‘모드 미’.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는 단순히 전기자전거 신모델을 공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활용 방안의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교통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자는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의 하나인 ‘핸들 온 모빌리티(Handle on Mobility)’다.

가령 애플 아이폰6의 모드 링크(MoDe Link)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방향을 꺾어야 할 때 손잡이에 진동이 울리는 내비게이션이나 대중교통과 연계한 최적의 이동 경로 산출 등 기능이 있다. 또 자전거 내 센서를 통해 속력, 날씨, 고도 등 각 도시의 자전거 이용 상황을 조사함으로써 더 정교한 자전거 교통 지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바브 사마디치(Barb Samardzich) 포드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바쁜 도심 속 이동에 대한 근심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 전기자전거 ‘모드 프로’. 포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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