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본역량교육은 데이터의 기초개념부터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실습,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진단 등의 이론과 실습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3~4주간 이루어진다.
현장 수련은 공공데이터 보유기관, 데이터 전문기업 등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개선 가속화’ 사업에 약 5개월간 직접 참여하게 된다. 현장 수련과 동시에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공모전 등의 상시교육이 진행되며, 비전공자 과정도 별도로 제공한다. 데이터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일경험 수련 종료 후에 데이터 분석과 활용 등을 교육하는 2주간의 전문교육(2022년 1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전문교육을 이수하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코드가 부여된 교육이수증이 추가로 발급된다.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공모전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우수팀에는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학력과 전공 등 자격 제한이 없고 블라인드 선발로 추진된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서류평가, 온라인면접, 교육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첫 실시했던 지난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료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3.6%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데이터가 국가·기업 성장의 핵심 수단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공공데이터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통해 데이터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