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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 주제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미래 역량 지원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교육’으로 결정했다. 세부 논의 사항은 최근 확정·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대학과 ‘소단위 학위과정’(마이크로 디그리)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소단위 학위과정 :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주제로 파울로 산티아고 OECD 정책자문·실행 부서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소단위 학위과정이란 기존 학위와 달리 특정 주제에 대해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수여하는 작은 학위다. 예를 들어 식품영양학과에서 다이어트와 관련된 수업을 일정 학점 이수하면 다이어트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소단위 학위과정을 도입하는 일부개정령안을을 지난달 9일 입법예고한 바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이 학습자의 삶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제도별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아낌없이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OECD와 지속적 교류와 교육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