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궁해서” 무인 매장 5곳 턴 중학생들

  • 등록 2023-11-07 오전 11:00:00

    수정 2023-11-07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새벽 시간 무인 매장에 침입해 결제용 기기(키오스크)를 파손한 뒤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서구와 미추홀구 일대 무인 매장 5곳에서 현금 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 업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범과 추가 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학교를 다니는 중학생이지만 촉법소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리자가 없는 무인 매장은 범행 대상이 되기 쉬우므로 카드 인식 출입문 등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범죄 예방을 위해 가시적인 형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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