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대장의 개과천선?' 푸틴, 5분 기다려 文 대통령과 환담

푸틴, 예정된 시간 보다 5분 먼저 도착
양국 교류 협력 및 북한 비핵화 문제 공조 방안 논의
文 대통령, 15일 펜스 美 부통령, 17일 시진핑 中 국가주석과 회담 예정
  • 등록 2018-11-15 오전 9:33:15

    수정 2023-04-05 오후 4:43:28

[이데일리 고영운 PD] 지각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예정된 시간 보다 5분 먼저 도착하는 의외의 모습을 연출했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 ‘지각대장’으로 불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메르켈 독일 총리를 4시간 15분, 아베 일본 총리를 2시간 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30분 가량 기다리게 한 적이 있고, 지난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을 52분이나 기다리게 하는 등 화려한 전과를 자랑한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은 제2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막간을 이용해 가진 만남으로, 양국 교류 협력 및 북한 비핵화 문제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문 대통령은 15일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17일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례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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