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北 평화상대지만…도발 맞선 영웅들 기억해야”

21일 페이스북 글
22일 제주도서 ‘서해수호의 날’ 행사 예고
“목숨 바친 영웅들 추앙받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
  • 등록 2019-03-21 오전 10:41:47

    수정 2019-03-21 오전 10:41:47

원희룡 제주도지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북한의 호의적 반응에만 올인하고 매달리다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외면하고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은 전쟁의 상대였고 평화의 상대다. 북한과 화해협력을 추구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튼튼하고 단호한 안보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2일이 ‘서해수호의 날’임을 언급, “이날 제주도에서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함께 추모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바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서해의 젊은 영웅들을, 이제는 우리들이 지켜낼 수 있도록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나라는 목숨 걸고 지켜내려는 의지와 행동이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이 영웅으로 추앙받고 국민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 전해져야만 나라다운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나라와 국민이 지켜주는, 나라다운 나라.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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