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연축제 효과는…관광지 입장객·소비 지출 증가에 '긍정적'

‘지역공연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 연구 발표
관광지 입장객 19.5%, 관광업종 카드지출 6.5% 증가돼
  • 등록 2024-02-13 오전 11:31:00

    수정 2024-02-13 오전 11:31:00

‘지역공연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 (자료=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지역공연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3일 ‘지역공연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발표했다. 지역 축제가 지역관광객 유치 및 관광업종 카드 소비지출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에서는 2019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열린 공연축제가 지역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공연축제 개최 지역은 비개최 지역에 비해 입장객 수가 평균 19.5% 증가했고, 관광 관련 업종 소비지출은 평균 6.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관광 관련 업종 중 숙박업의 소비지출 증가율이 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레져스포츠 업종 소비지출도 4.7%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영향 분석으로는 울산(78.6%), 부산(39.9%), 전북(36.8%), 대전(29.7%), 경기(25.1%), 강원(23.8%) 순으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증가 효과가 컸다. 관광업종 신용카드 소비지출은 수도권 등에 비해 관광업 기반이 잘 조성된 강원, 제주지역에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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