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2730선 공방 계속

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
"위험자산 비중 확대에 양호한 환경"
업종별 하락 우위…저 PBR 주 강세
  • 등록 2024-05-10 오후 2:17:01

    수정 2024-05-10 오후 2:17:0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730선에서 수급공방을 벌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7포인트(0.73%) 오른 2731.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2.14)보다 25.81포인트(0.95%) 상승한 2737.95에 개장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국채 금리 하락 기조가 지속되는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에는 양호한 환경이 지속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427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9억원, 268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0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증권이 3.85%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보험와 운수창고, 금융업이 2%대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철강금속, 통신업, 화학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3.47% 하락 중이고, 전기가스업도 2.06%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25% 내린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39% 오름세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이 2.48%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강세다.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는 각각 3.66%, 3.1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3만9387.7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51% 오른 5214.0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7% 상승한 1만6346.2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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