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부인 "회유·폭언 안 했다, 최순실 관련 無"...성접대는?

  • 등록 2019-03-15 오전 11:50:45

    수정 2019-03-15 오전 11:50:45

2013년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입장문을 내, 최근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전 차관 부인은 15일 오전 입장문에서 “남편과 관련된 일을 보도되고 난 후 지난 6년간 산목숨이 아닌 체 지내왔다. 침묵 속에서 사는 동안 왜 하고 싶은 얘기가 없었겠으며, 억울한 게 없었겠나”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은 “완전히 허위의 내용으로 바로 다름 아닌 저와 소중한 제 가족을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전 차관 부인은 피해를 주장한 여성의 인터뷰를 토대한 한 최근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특히 자신이 피해 여성을 찾아가 금품을 주고 회유하고 폭언을 하였다는 내용, 최순실과의 관련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았지만 피해 여성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는 골자로 주장했다.

김 전 차관 부인은 “어제(14일) KBS 9시 뉴스에 어느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임을 밝혀 드리며, KBS 측에 늦게나마 저의 입장을 전달해 드려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음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 부인은 “마치 진실인 양 포장된 그 여성의 제보내용에 절대로 속지 말아 주십시오. 제가 직접 당해보니 그 여성의 제 남편에 대한 그동안의 진술이 얼마나 황당하고 악의에 찬 음해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지난 2013년 한 건설업자에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조사를 위해 김 전 차관에게 15일 오후 3시에 서울동부지검으로 오라고 통보했다. 김 전 차관의 출석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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