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폭우 피해 구호성금 5억 기부…구호물품도 전달

제일제당·푸드빌도 간편식, 간식류 등 구호물품 지원
“피해상황 따라 추가지원 검토”
  • 등록 2023-07-19 오후 3:51:02

    수정 2023-07-19 오후 3:51:0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001040)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CJ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성금을 전달해 폭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 긴급주거시설 지원 등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CJ 주요 계열사들도 구호물품 지원에 동참한다. CJ제일제당(097950)은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맛밤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중심 구호물품 2000여개를 논산시에 우선 기부키로 했다. CJ(001040)푸드빌에서는 호우 피해지역 10개 시·군과 수해 복구작업에 참여 중인 대구 제2작전사령부 군장병을 위해 뚜레쥬르 빵 6500여개를 전달한다.

CJ는 피해 규모가 큰 지역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우선 전달하고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추가 지원도 검토한단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복기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최근 발생한 강릉 산불 및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대형 재해 상황마다 구호물자와 성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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