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포럼]알랭 드 보통 "육아도 그 자체로 가치있는 일"

제2회 세계여성경제포럼, 박웅현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대담
"육아도 선택, 세상을 판단하는 잣대 변해야"
  • 등록 2013-11-28 오후 1:30:32

    수정 2013-11-29 오전 9:45:0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의 지위를 높여줘야 한다. 육아도 그 자체만으로 가치있는 일이다.”

알랭 드 보통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제2회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에서 ‘남성의 시각에 서 본 여성의 직면과제’에 대한 주제로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랭 드 보통
보통은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과거에는 여성으로서의 역할이 제한적이었지만 이제는 육아도 선택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을 펼칠 때 육아를 대신해주고 직장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거나 육아에 보수를 주자는 식으로 접근하지만 그보다 육아는 그 자체만으로 가치있는 일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도 이에 대해 “세상을 판단하는 잣대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육아를 하는 것도 사회에서 경제생활을 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일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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