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명인의 삶과 음악…'명인, 백년'

국악방송 개국 16주년·공개홀 개관 기념 특별방송
김소희·박초월·이은관·함동정월 재조명 무대
제자 조통달·신영희와 유태평양 등 젊은 예인 함께
  • 등록 2017-03-23 오전 10:13:20

    수정 2017-03-23 오전 10:13:20

판소리 명인 김소희(사진=국악방송).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방송은 개국 16주년과 국악방송 공개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공개방송 ‘명인, 백년’을 3월 마지막 주에 개최한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명인 김소희·박초월·이은관·함동정월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한다. 이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 조통달·신영희·김경배·윤미용·정회천과 젊은 예인들의 무대를 함께 마련한다. 후세로 이어지고 있는 명인의 음악을 만나는 자리로 꾸민다.

첫 무대는 판소리 명창 박초월 편으로 오는 27일 방송한다. 박초월의 아들이자 전북도립국악단 창극단 단장인 조통달이 출연한다. 젊은 국악인 유태평양도 함께한다. 28일은 배뱅이굿의 명인 이은관 편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인 김경배가 무대를 꾸민다. 재담의 명인 김뻑국 선생이 출연해 이은관 명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29일은 판소리 명인 김소희 편으로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신영희와 그 제자들이 함께한다. 30일은 가야금 명인 함동정월 편으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윤미용과 정회천 전북대 교수가 출연한다. 31일은 명인들의 음악의 맥을 잇고 있는 젊은 예손(藝孫)들 편으로 판소리 권송희·가야금병창 김효정·서도민요 이나라의 무대를 마련한다.

MC 이상벽이 진행을 맡아 명인의 인생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라디오와 웹TV로 생중계한다.

국악방송 공개홀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국악방송 건물 12층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60석 규모의 목조 디자인으로 자연음향 지향적으로 설계돼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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