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문화유산 영상 만난다…'K-Culture Day' 운영

국립중앙박물관·신세계디에프 협업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본점서 상영
  • 등록 2022-05-17 오전 11:02:44

    수정 2022-05-17 오전 11:02: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박물관 밖에서 전통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신세계디에프는 5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K-Culture Day’를 함께 운영한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은 ‘K-Culture Day’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활용과 홍보 마케팅 지원’ 업무 협약을 신세계디에프와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 면세점 본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 파사드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제작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K-Culture Day’ 콘텐츠 상영 모습(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대표 실감콘텐츠 7종을 선정해 ‘이상향’이라는 주제로 재구성한 것이다. 정조의 화성행차 기록을 소재로 한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 하다’, 조선 후기 대표 화가들이 그린 실경 산수화를 바탕으로 한 ‘금강산에 오르다’ 등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 상영 콘텐츠 5편과 ‘영원의 미소, 창령사터 오백나한’ 등 국립춘천박물관 실감영상카페 휴(休) 상영 콘텐츠 2편을 차례로 엮었다.

장수를 축원하는 신선들의 잔치에서 시작해 풍요로운 삶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산수 절경과 지금은 갈 수 없는 금강산과 총석정으로 이어진 후 우리의 마음을 닮은 오백나한의 미소를 거쳐 누구나 행복한 삶이기를 바라는 흥겨운 잔치로 마무리된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내외국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의 콘텐츠를 선정했다”며 “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잠시 고개를 들어 지친 몸을 쉬고 편안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이 본점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한국 전통 고유의 멋을 오롯이 느끼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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